본문으로 바로가기

여수 오충사

category 답사기행문(포토) 2016. 10. 8. 14:41

 

여수 오충사(五忠祠)는 임진왜란 때 전사한 창원 정씨 집안의 충신 4인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웅천동 소재.

정철(丁哲 1554~1595)이 이순신 장군을 따라 해전에 참전 중 일본군의 조총에 맞아 전사한 후 나라에서 충절(忠節)이라는 시호를 내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47년(헌종 13)에 후손 정재선(丁載璿)이 가곡마을에 사우를 세우고 가곡사(佳谷祠)라고 했다.
이후 충의공 정춘(丁春 1555~1594), 충숙공 정린(丁麟 1556~1595), 충정공 정대수(丁大水 1565~1599)의 신위를 함께 모셔 사충사(四忠祠)라고 했으나 1864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철거되었다. 1927년 창원정씨 문중과 이순신 문중이 합의하에 이순신 장군을 주향으로 하고 나머지 4충신을 배향했다. 정대수 장군은 인근 자신의 집에서 이순신 장군의 모친 초계 변씨를 모시기도 했다.  

'답사기행문(포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충무공 자당 기거지  (0) 2016.10.08
오충사 사당 내부  (0) 2016.10.08
망해루  (0) 2016.10.08
여수 선소 내 세검정  (0) 2016.10.08
여수 굴강  (0) 201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