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세계 도시를 걷다
전체메뉴 18세기, 세계 도시를 걷다 도쿄토박이 에도코의 성격과 지혜 17세기부터 일본의 수도가 된 도쿄는 무사 정권의 중심지답게 남성적 강인함이 드러나는 곳이었다. 도쿄에서 삼대 이상을 산 토박이를 에도코(江戸っ子)라고 부르는데, 그들은 과거나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충실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또 고집이나 반항으로 해석되는 ‘하리(張り)’를 가지고 있다고도 하는데, 도쿄 시정인들은 무사 지배층에게도 지혜롭게 반항했다. 그들의 지혜는 기술 개발과도 연결되는데, 에도시대 도쿄의 기술자는 옷, 신발, 가구, 액세서리, 문구 등 여러 곳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세계 최고 높이(634m)를 자랑하는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Skytree)원본보기 목차 들어가며 교토, 오사카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