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칼럼] 창제정신의 산물, 거북선
[김동철칼럼] 창제정신의 산물, 거북선 2017/08/22 11:09 등록 (2017/08/22 11:09 수정) 12 김동철 기자 (youth@babytimes.co.kr) 공유하기 ▲ 김동철 베이비타임즈 주필·교육학 박사 / ‘환생 이순신, 다시 쓰는 징비록’ 저자임진년 1592년 5월 29일 사천해전에서 ‘바다의 탱크’ 거북선이 첫 출전했다. 돌격 임무를 맡은 거북선은 적진 깊숙이 들어가 종횡무진 전열을 흩트려놓았다. 좌우 뱃전에 각 6개, 용머리에 1개, 선미에 1개 등 모두 14개의 천자(天字), 지자(地字), 현자(玄字), 황자(黃字) 총통(銃筒)이 불을 뿜었다. 사천해전에서 왜선 15척을 격파 또는 분멸시켰다. 거북선은 판옥선 구조에 지붕 덮개인 개판(蓋板)을 얹었고 그곳에 칼, 송곳, 쇠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