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의 뜨거운 충심을 기리는 곳, 목포 고하도 모충각(慕忠閣)
1597년 9월 16일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뒤 이순신 장군은 서해 고군산도까지 올라갔다가 남하,
10월 29일부터 1598년 2월 16일까지 목포 고하도(당시 보화도)에 머물렀다. 그후 2월 17일 완도
고금도로 옮겨 진을 쳤다.
이 충무공 기념비
모충각 올라가는 길. 항상 그렇듯이 이순신 장군을 찾아가는 곳은 고즈넉하고 신선하다. 솔향을 맡으며 걸어가면
힐링이 따로 없다. 그 분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명량해전이후 108일 동안 이순신장군은 고하도에서 전력을 재정비했다.
고하도를 전략기지로 삼아 정유재란때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을 기념한
기념비가 이곳 모충각에 모셔져 있다. 경종 2년 통제사 오중주와 이충무공의
5대손 이봉상에 의해 세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