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칼럼] 아타케부네, 세키부네, 명나라 군선
[김동철칼럼] 아타케부네, 세키부네, 명나라 군선 2017/09/15 10:01 등록 (2017/09/15 10:01 수정) 76 김동철 기자 (youth@babytimes.co.kr) 공유하기 ▲ 김동철 베이비타임즈 주필·교육학 박사 / ‘환생 이순신, 다시 쓰는 징비록’ 저자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대형선인 아타케 부네(安宅船 안택선)를 운영했다. 유명 다이묘들이 타는 배로, 한자 그대로 매우 튼튼하고 안전하다는 뜻이다. 일본 전통 배의 권위자인 석정겸치(石井謙治)에 의하면, 아타케란 ‘적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구 날뛰는 배’라는 설명이다. 갑판에 3층 기와집인 천수각이 있고 배에는 청라장(靑羅帳)을 두르고 새털휘장인 우보와 홍기와 가문의 깃발인 가문치(家紋幟)를 화려하게 꽂아놓았다. 배의 노는 50개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