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 부모교육 머리말
머리말 너희들이 보물이다. 봄 꽃 같이 밝고 맑은 이름, 아름다운 아들, 딸들아! 생명은 함부로 버릴 수도, 스스로 포기할 수도 없는 가장 소중한 보물이란다.학교도, 공부도, 그 어떤 금은보화도… 부모님이 주신 생명과 맞바꿀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없단다. 학교에 가는 게 왜 지옥 같고, 휴일이면 맘 편히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할 수 없고, 엄마, 아빠, 언니, 누나, 형, 동생과 재미있게 놀 수도 없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에 하하 호호 깔깔, 낄낄거릴 수도 없는 세상… 너희들 가운데 열 중 아홉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낀다지? 대체 너희들을 괴롭히는 그 못된 괴물이 누구란 말이냐? ‘입시?’, ‘성적?’, ‘외모?’, ‘폭력?’, ‘욕설?’, ‘가난?’그런데 그냥 심심해서 장난으로 했..